방학 직전에 과외를 정하면 늦다
겨울방학 계획을 방학식 즈음에 짜기 시작하면, 자리를 알아보고 맞춰 보는 데 첫 두 주가 갑니다. 방학이 여섯 주라면 삼분의 일이 사라지는 셈입니다. 늦어도 한 달 전에는 과외로 무엇을 채울지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. 특히 선생님이나 반을 새로 구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 시차가 더 큽니다.
과외 계획에 먼저 적을 것은 목표가 아니라 분량이다
계획을 세울 때 실력을 어디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부터 적기 쉽습니다. 그런데 목표는 지키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금방 흐려집니다. 대신 분량으로 적으십시오. 어느 교재를 어디까지, 몇 단원을 다시, 하는 식입니다. 분량은 매일 확인이 되고 밀렸을 때 조정도 됩니다.
되짚기 과외와 앞서가기 과외를 갈라 둔다
방학에 흔히 하는 실수가 둘을 섞는 것입니다. 지난 학기 구멍도 메우고 다음 학기 진도도 나가겠다고 하면 둘 다 얕아집니다. 과외 기간의 앞 절반은 되짚기, 뒤 절반은 앞서가기로 갈라 두는 편이 낫습니다. 어느 쪽에 더 쓸지는 지난 시험지를 보면 정해집니다.
과외를 넣기 전에 쉬는 날을 먼저 표시한다
가족 일정과 명절, 아이가 쉬는 날을 달력에 먼저 칠하고 남은 칸에 계획을 넣으십시오. 반대로 하면 과외 계획이 늘 밀리고, 밀린 계획은 방학 끝에 포기로 이어집니다. 실제로 쓸 수 있는 날이 몇 개인지 눈으로 보고 시작하는 것과 아닌 것은 다릅니다.
방학 마지막 주는 과외를 비워 둔다
개학 직전 한 주는 계획을 넣지 말고 비워 두는 편이 낫습니다. 밀린 분량을 메우는 데 쓰거나, 아무것도 밀리지 않았다면 생활 리듬을 학기 시간표에 맞추는 데 씁니다. 이 한 주가 있으면 개학 첫 주가 훨씬 수월합니다.